대문자 S라인 맥심 표지는 제2회 플러스 사이즈 모델  우승 아승연, “육덕 무죄!”
상태바
대문자 S라인 맥심 표지는 제2회 플러스 사이즈 모델  우승 아승연, “육덕 무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2.07.27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신의 기준을 바로 세운다”

맥심(MAXIM) 한국판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KMA)과 함께 주최한 ‘제2회 맥심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 우승자 아승연이 맥심 8월호 ‘육덕’ 편의 표지를 장식했다.

아승연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모델로, 작년 1회 대회에 이어 올해 2회 대회에도 도전하여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동시에 아승연은 맥심의 간판 모델이자 오직 미스맥심 콘테스트로만 선발하는 ‘미스맥심’ 모델로 현장에서 특별 선발되기도 했다.

겹경사를 맞은 아승연은 “사실 맥심은 여리고 하얀 모델만 선호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편견이 깨졌다. 앞으로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맥심 측은, “작년 1회 대회 실황중계 영상과 1회 대회 우승자이자 미스맥심으로 활동 중인 플러스사이즈 모델 썬비키 씨 영상이 국내〮외에서 누적 2천만 view를 훌쩍 넘겼다. ‘육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남녀노소, 국경 불문하고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아승연을 배출한 2회 대회 실황 중계와 2회 관련 영상 역시 공개 직후 17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맥심 8월호 ‘육덕’편 표지 화보에서 아승연은 섹시한 블랙 시스루 크롭탑과 비키니, 메탈릭 소재의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육감적인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아승연의 표지 화보는 일반 서점 판매용 표지(A형)와 정기구독자용 표지(S형)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촬영을 진행한 맥심 박중우 에디터는 “특히 건강미 넘치는 하체와 탄탄한 근육의 질감, 건강한 피부톤이 강렬하게 각인되도록 최대한 다른 오브제를 줄이고 몸에 집중되게 연출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100kg가 넘는 체중에서 오직 노력만으로 40kg 감량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아승연은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 긴 노력의 시간 덕분에 지금 내가 이룬 것을 마음껏 기뻐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아승연은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대회 2회 우승자로서, 자신을 워너비로 삼을 수많은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자신감, 자존감이 중요하다’ 같은 뻔한 응원만 했다. 지금은 그 말에, ‘자신감과 자존감은 스스로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을 만큼 노력한 뒤에야 비로소 빛을 낸다는 걸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이고 싶다”라고 답했다. 

맥심코리아 유승민 대표는 2회차를 맞은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에서 “마른 여성만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획일화된 미의 고정관념을 깨고, 수십만 년 동안 인류가 찬양해온 육덕 매력녀들에게 다시 여신의 지위를 되찾아주려 한다. 참가자들뿐 아니라 창간 20주년을 맞은 맥심코리아에게도 뜻깊은 도전의 자리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 바람대로 맥심의 이번 제2회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와 우승자 아승연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kr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