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대선공약 개발' 의혹 여성가족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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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대선공약 개발' 의혹 여성가족부 압수수색
  • 김상록
  • 승인 2022.07.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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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을 개발했다는 의혹에 놓인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28일 여가부 권익증진국 등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여가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민주당의 한 정책연구위원이 여가부 공무원들에게 대선에 활용할 자료를 달라고 요구했고, 여가부는 산하 실·국 별로 정책 공약을 수집·정리하라고 지시한 뒤 민주당에 자료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민주당 여가부 전문위원과 정책실장 등 당시 여당 관계자 등도 소환해 조사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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