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루이비통 공항 예술 펼쳐...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etc [KDF I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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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루이비통 공항 예술 펼쳐...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etc [KDF ICN]
  • 박홍규
  • 승인 2022.07.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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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과 손잡고 제1터미널 면세구역에 복합문화공간 오픈 
평범했던 이동통로가 아트 갤러리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루이비통과 협업해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휴식과 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류진형 운영본부장, 루이비통 마이클 슈라이버(Michael Schriver) 아태지사장, 루이비통 코리아 김민수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이번 복합문화공간은 루이비통과 인천공항이 5월 체결한 ‘제1여객터미널 공간개발’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여객이 드나들기 쉬운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22일부터 2023년 말까지 6개월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여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공간의 첫 번째 콘셉트는 ‘종이비행기와 모노그램 큐브(Paper Planes & Monogram Cubes)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비상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상징하는 비행기 조형물과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모노그램을 비비드한 컬러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요소가 활용돼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집 앞에서 빌린 차 공항 주차장 반납 출국 ‘차량공유 서비스’ 도입 

8월 1일부터 집 앞에서 차를 빌려 공항으로 오거나, 공항에서 차를 빌려 귀가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카셰어링 ㈜피플카와 협업해 인천공항과 수도권을 오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8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천공항에 도입되는 차량공유 서비스는 공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량 대여 및 반납 장소가 달라도 별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요금은 주행거리가 아닌 이용시간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또한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한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용 시간을 세분화해 1분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 차량공유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피플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차량 대여 반납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공유차량 전용주차구역에서 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새로운 이동수단을 마련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심야시간대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성 및 이동편의를 제고하는 등 교통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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