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폭증했다.
신규 확진자는 25일 12만6575명, 26일 19만6494명, 27일 20만9694명에 이어 28일 23만 3094명이 확인돼 누적 1215만49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만 명 이상 더 늘어나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또한 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8곳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망자도 연일 폭증하고 있다. 25일 48명, 26일 115명, 27일 129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부 21명을 비롯해 아이치현 10명 등 전국에서 114명이 보고돼 누적 3만2321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35명이 더 늘어나 누적 34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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