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FCI, '수소연료전지∙新에너지 기술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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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FCI, '수소연료전지∙新에너지 기술개발'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2.08.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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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이정익 전무(왼쪽)와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FCI의 이태원 대표가 지난달 29일 대전 유성구 FCI 본사에서 R&D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프씨아이(FCI)와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연료전지 연료 다변화 연구와 실증, 사업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공정 개발, LNG∙LPG∙암모니아∙수소 등 연료 맞춤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제품 기술, 연료전지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과 재이용 기술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작년 3월 FCI의 지분 20%를 확보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진입을 본격화했다. FCI는 한국-사우디 합작기업으로 40여 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기존 정유, 석유화학, 윤활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연료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사우디 아람코와 저탄소(lower carbon)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R&D), 벤처 투자 등 대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에쓰오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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