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채식주의' 비건 제품 판매, 1년새 6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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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채식주의' 비건 제품 판매, 1년새 60%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2.08.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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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건(vegan)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비건은 오직 식물성 음식만 먹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일컫는다. 동물의 알, 유제품, 벌꿀 등 동물에서 얻은 모든 식품을 먹지 않는 적극적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비건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 식품 시장의 규모는 2020년 261억달러(약 33조 9000억원)에서 2028년 613억달러(약 79조 6000억원)로 연평균 13%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도 비건 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채식 간편식, 대체육 등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마켓컬리의 올해 상반기비건 관련 제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0% 증가했다. 비건 김밥, 비건 만두, 비건 빵 등 식품을 비롯해 비건 립밤, 비건 선크림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뷰티 제품 판매 증가세도 높다. 

비건 상품 선호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갈수록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마켓컬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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