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폭증했다.
신규 확진자는 28일 역대 최다 23만 3094명, 29일 22만1442명, 30일 22만2305명, 31일 19만7792명, 8월 1일 13만9687명에 이어 2일 21만1058명이 확인돼 누적 1314만680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3곳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도 급증해 28일 114명, 29일 122명, 30일 101명, 31일 82명, 8월 1일 93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부 23명을 비롯해 가나가와현 13명, 아이치현 12명 등 전국에서 143명이 보고돼 누적 3만286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가 140명이 넘은 것은 지난 3월 18일 이래 4개월 반만이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36명이 늘어 누적 464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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