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K수제맥주, 독일·영국·일본 등 세계 곳곳으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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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K수제맥주, 독일·영국·일본 등 세계 곳곳으로 수출
  • 박주범
  • 승인 2022.08.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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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 편의점에서 GS리테일이 수출한 '광화문' 수제맥주가 판매되고 있다.
대만 현지 편의점에서 GS리테일이 수출한 '광화문' 수제맥주가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 수제맥주가 해외 수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9년 수제맥주 '광화문' 등을 대만에 3만8000여캔 3만불어치를 수출했고, 이 맥주는 대만 현지 편의점에서 한 달만에 완판됐다.

이후 △2020년 6종 9만불 △2021년 13종 34만불로 수출이 확대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15종 56만불 수출을 완료했다. 올해 100만불 수출이 목표다. 수출 대상국은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위스, 호주 등 13개국으로 확대됐다.

카브루와 GS리테일이 공동개발해 2019년 맥주 품평회 인터내셔널비어컵에서 금상을 받은 수제맥주 '경복궁'은 올해 상반기에 GS25가 수출한 수제맥주 중 1위에 올랐다.

GS리테일은 2025년까지 50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수출액 2000만불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머지 않아 내수 유통기업을 뛰어 넘어, 주요 수출 유통기업으로 발돋움하며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GS리테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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