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두번째로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일 2만1958명, 2일 3만842명에 이어 3일 3만8940명이 확인돼 누적 225만84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수요일보다 9900명 이상 늘어 7월 28일 역대 최다 4만406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연일 크게 늘고 있다. 1일 3명, 2일 9명에 이어 이날 20대, 40대, 50대, 70대~100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남녀 환자 12명이 보고돼 누적 4693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 누적 3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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