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연구팀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력, 현재 우세종인 BA.5보다 1.14배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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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연구팀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력, 현재 우세종인 BA.5보다 1.14배 강해"
  • 이태문
  • 승인 2022.08.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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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의 감염력을 분석해 발표했다.

NHK는 7일 교토대학 니시우라 히로시(西浦 博) 교수와 홋카이도대학 이토 기미히토(伊藤公人)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일본에서도 검출된 BA.2.75의 감염력이 현재 우세종인  BA.5보다 1.14배, 6차 유행 때 우세종이었던  BA.2보다는 1.36배 강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5월부터 7월초에 걸쳐 인도에서 보고된 BA.2.75와 다른 변이 바이러스 데이터를 근거로 전염 속도의 차이를 분석했다.

니시우라 교수는 "BA.2.75가 갑자기 확대될 가능성은 적지만, 조금씩 대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 "일본 내 BA.2.75 감염자가 어느 정도 있는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경계심을 갖고 정보수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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