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일 폭염 속 남성용 양산 5배 이상 팔려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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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일 폭염 속 남성용 양산 5배 이상 팔려 큰 인기
  • 이태문
  • 승인 2022.08.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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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남성용 양산 수요가 크게 늘어 붐을 이루고 있다.

최신 유행 등을 전하는 패션스냅(FASHIONSNAP)의 보도에 따르면, 세이부(西武)백화점 이케부쿠로(池袋) 본점의 경우 남성용 양산이 큰 인기를 끌어 7월 매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나 늘어났다.

남성용 양산 시장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구온난화로 매년 여름철 더위가 더욱 힘겨울 전망이라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구입자의 연령층도 시니어에서 비즈니스층까지 다양해 영업사원들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부인의 권유로 부부가 함께 와 양산을 골라 데뷔하는 중년 남성도 많다고 한다.

일본의 남성용 양산 수요는 환경성이 2019년 여름 더위 대책의 하나로 남녀노소할 것 없이 양산을 사용하도록 당부한 것이 계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남성용 양산의 경우 경량에 큰 사이즈로 원터치 타입의 제품이 인기가 높다. 가격대도 6000엔~1만 엔 정도가 많이 팔리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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