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속보] 서울시, 호우경보 지하철·버스 증편…'퇴근길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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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속보] 서울시, 호우경보 지하철·버스 증편…'퇴근길 조심 또 조심'
  • 민병권
  • 승인 2022.08.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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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호우경보로 인한 대중교통 배차 집중 및 연장
서울시, 호우경보로 인한 대중교통 배차 집중 및 연장

서울시는 8일 오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폭우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날 퇴근 시간을 시작으로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집중 시간대에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말했다.

집중배차 시간은 출근 시간대 오전 9시 30분까지, 퇴근 시간대 오후 8시 30분까지 30분씩 연장한다.

지하철은 5∼7호선 및 신림선을 위주로 퇴근 시간대 각 2회씩 총 8회 늘려 운행하고, 막차 시간에는 1∼9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30분씩 연장해 총 74회 증회한다.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호우로 인한 도로 전면 통제 구간은 없으나, 올림픽대로 등 일부 구간에서 물 고임 현상이 예상된다고 시는 전했다. 운전자들은 안전 운행을 하면서 수시로 교통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 근무를 이어가며 대중교통 및 도로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은 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해5도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아직 인천·강화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유지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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