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방향 교통 통제...출근길 수도권 다시 폭우 "시간당 50~100㎜"
상태바
[속보]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방향 교통 통제...출근길 수도권 다시 폭우 "시간당 50~100㎜"
  • 박홍규
  • 승인 2022.08.09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오전 7시 현재 서울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방향 교통 통제된 가운데 출근길 수도권 다시 폭우가 내려 시간당 50~100㎜에 이를 전망이다. 오전 6시까지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침수로 9일 오전 7시 7분부터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방향 교통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일반도로 가운데 양방향 통제 구간은 8곳으로 늘었다.

양방향 통제 구간은 ▲ 언주로 개포지하차도 ▲ 양재대로 양재교 하부도로 ▲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등이다.

서울 도시고속도로는 5곳이 양방향 통제, 6곳이 단방향 통제 중이다. 

양방향 통제 구간은 ▲ 반포대로 잠수교 ▲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 내부순환로 성동∼마장이다.

수도권은 양평·안성·평택 등 경기남부에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는 비가 시간당 5~10㎜ 정도 내리고 있다. 수도권은 오전 경기 북부에 다시 폭우가 내리는 등 재차 비가 쏟아지겠다. 

강원은 중·남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 쏟아지며 충청은 당진에 시간당 강수량이 10~40㎜ 내외인 세찬 비가 퍼붓고 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전북·경북을 중심으로 당분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300㎜ 이상 쏟아질 전망이다. 또 침수 피해는 경기도 전역에서 접수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 100∼200㎜, 강원 동해안,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 50∼150㎜, 전북 북부, 울릉도·독도 20∼80㎜ 등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