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홀로 계신 어머니 지켜준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홈 케어'로 안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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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홀로 계신 어머니 지켜준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홈 케어'로 안부 확인
  • 박주범
  • 승인 2022.08.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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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냉장고 사용 빈도를 분석해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담긴 스마트싱스 홈 케어 업데이트를 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냉장고 문이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 동안 계속 닫혀 있으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전송되고 전화걸기 기능을 이용해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고령자가 평소보다 오랫동안 냉장고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데 착안한 기능이다. 2018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싱스 연동 냉장고에서 지원된다.

지난해 도입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활용한 패밀리케어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유용하다. 집 안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치면 미리 설정해둔 가족에게 푸시 알람을 보내준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된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집안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원격으로 로봇청소기를 이동시켜 원하는 위치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전송 받을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속 발전시켜 가전 제품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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