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사진 잘 나오게 비 왔으면" 발언 논란 김성원에 "윤리위 절차 밟지 않을 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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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사진 잘 나오게 비 왔으면" 발언 논란 김성원에 "윤리위 절차 밟지 않을 수 없을 듯"
  • 김상록
  • 승인 2022.08.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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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캡처
사진=MBN 캡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김성원 의원의 윤리위 회부를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12일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며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 본인(김 의원)이 다시 한번 사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당 차원의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의원은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그 어떤 말로도 저의 잘못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번 일로 저와 국민의힘의 수해복구에 대한 진정성까지 의심하진 말아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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