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수해복구 4억원 기부..."자영업자 지원한 풍수해보험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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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수해복구 4억원 기부..."자영업자 지원한 풍수해보험 효과 나타나"
  • 박주범
  • 승인 2022.08.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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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을 통해 수재 의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우아DH아시아 김봉진 의장, 설보미씨 부부도 수재 의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재난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해 복구 과정에서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3월 시작한 풍수해보험료 지원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접수를 진행한 경기 지역에서 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들이 손실을 보상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대부분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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