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 8개월 만에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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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버거, 8개월 만에 가격 인상
  • 김상록
  • 승인 2022.08.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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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버거가 18일부터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해 12월 버거 제품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 지 8개월 만이다.

노브랜드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 종의 판매 가격을 평균 5.5%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브랜드버거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NBB 시그니처의 판매 가격은 3700원에서 4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그릴드 불고기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버거 단품의 평균 판매가격은 4000원 대로 유지한다. 타 버거 프랜차이즈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인 롯데리아와 KFC, 버거킹, 맘스터치 등도 반년 새 제품 가격을 2차례 이상 올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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