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성중 "윤 대통령, 이준석 끌어안을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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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성중 "윤 대통령, 이준석 끌어안을 가능성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2.08.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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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난 대선때처럼 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6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때도 보면 이런 상황 속에서 결국 마지막에 풀었던 건 후보 본인이다. 후보가 나서서 이준석 대표 만나서 마지막에 풀고 항상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가능성 없는가"라는 질문에 "이번에도 큰 사람의 입장에서 또 정치를 조율하는 입장에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의 성격상 다독이고 끌어안고 크게 가는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옛날처럼 술 하시면서 전체적으로 포용하고 이런 거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전반적인 어떤 담대한 조치는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이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본인(이준석 대표)이 한 말, 본인의 행동 이런 걸 다 봐 왔다. 그렇게 해 놓고는 저렇게 ‘이XX, 저XX 하는 사람을 대통령을 만들고자’ 이런 표현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자성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대통령도 안을 수 있는 어떤 명분을 제공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싶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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