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노총, 대한민국을 망치는 '연가시'…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야"
상태바
권성동 "민주노총, 대한민국을 망치는 '연가시'…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야"
  • 김상록
  • 승인 2022.08.1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날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로 무단 진입해 점거 농성을 시작한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대한민국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을 망치는 대한민국의 '연가시'가 바로 오늘날 민주노총"이라며 이들을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화물연대는 손배가압류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파업에 돌입한 이후,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의 진출입로에 화물차를 불법 주차하거나 점거하는 등 수많은 불법적 행위를 저질러 왔다"고 했다.

이어 "즉 화물연대는 자신의 불법행위로 인한 처벌을 막기 위해, 또다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여,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과거 화물연대는 비조합원에게 배차 불이익을 주는 것을 넘어, 탈퇴 시 일감을 빼앗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노조가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지 않고, 오히려 배타적 기득권으로 변질되어 동료까지 착취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처럼 민주노총은 노동시장을 교란하며 기업은 물론 동료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 반미투쟁을 하며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온갖 불법행위로 법치주의를 유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점거 농성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