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권력서열 1위 김건희, 2위 한동훈이라는 이야기 있다…3위는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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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권력서열 1위 김건희, 2위 한동훈이라는 이야기 있다…3위는 윤 대통령"
  • 김상록
  • 승인 2022.08.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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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진=윤석열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진=윤석열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정부 서열 1위라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1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실의 사적채용 의혹과 관련해 "여야를 막론하고 그렇게 해 왔지만 그 인사가 대통령과의 사적 인연이 있는 지인의 아들이다. 영부인과 인연이 있는 인사의 자녀다라고 하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시중에는 '권력서열 1위가 김건희 여사이고 2위는 한동훈 장관, 3위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채용 과정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인연이 작동했다고 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무작정 감싸기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조사를 피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냥 문제가 없고 능력이 있는 인사다라고만 할 게 아니라 그가 실제로 선거과정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능력을 인정받아서 채용된 것인지 정확하게 해명하라는 것"이라며 "그런 과정들을 생략한 채 대통령실에 어떤 사람이 어떻게 근무하고 있는지 명단도 제출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진 의원은 또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법무부장관 주도로 검찰 인사가 다 이루어졌다. 그런 가운데 뒤늦게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명되었는데 식물총장, 바지총장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 하는 국민적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도 특수통 검사로서 일을 한 경험도 있다고 하는데. 권력 향배에 매우 민감한 정치적인 검사로 알려져 있다라고 하는 평판을 듣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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