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항공, 서울-리야드 직항 노선 16~17일 공식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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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항공, 서울-리야드 직항 노선 16~17일 공식 재개 
  • 박홍규
  • 승인 2022.08.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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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 (SAUDIA)이 서울-리야드 노선에 공식적으로 재취항했다. 이번 항공 노선 재개는 ‘사우디 항공 전략(Saudi Aviation Strategy)’을 실현하기 위한 사우디아항공의 노력의 일환이다. 사우디 항공 전략은 250개 이상의 목적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전세계와 연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16일 오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사우디아항공 SV899편은 현지 시간 17일 오전에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우디아항공은 서울-리야드 노선에 이코노미 클래스 274석, 비즈니스 클래스 24개의 플랫 베드를 갖춘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했다.  

사우디아항공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인 아흐메드 알와시아 (Ahmed Alwassiah)는 "사우디아항공은 ’Wings of Vision 2030’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다양한 항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승객을 맞이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사우디아항공의 전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항공기 144대의 기내 시스템을 최신화하고 향후 몇 년간 항공기 현대화 및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노선 취항을 통해 사우디아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관광 측면에서 더 많은 나라와 연결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지식과 서비스 이전을 촉진해 양국의 현지 비즈니스, 물류 체계 및 제조 인프라가 향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항공편과 항공 좌석 정원이 운영 요건을 성공적으로 충족하도록 양국 간의 항공 일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사우디아항공은 서울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양국의 문화를 함께 선보이는 취항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준용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 사우디항공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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