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신 4차 접종 마친 기시다 총리 코로나 확진, 중동 순방 연기하고 온라인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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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백신 4차 접종 마친 기시다 총리 코로나 확진, 중동 순방 연기하고 온라인 공무
  • 이태문
  • 승인 2022.08.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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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기시다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밤부터 미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총리공저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오후 4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일본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시다 총리는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총리공저에 머물며 온라인으로 업무를 볼 예정이다.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까지 기시다 총리는 지난 15일 공무를 마치고 여름휴가에 들어가 이바라키현 골프장에서 라운딩한 뒤 시즈오카현에 있는 온천여관에 숙박했다. 

19일 다시 도쿄 총리공저로 돌아와 22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기시다 총리의 확진 판정으로 오는 27∼28일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참석은 취소했고 온라인 참여를 검토 중이며, TICAD 참석 후 예정한 중동 지역 순방도 연기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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