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모비스·LG엔솔,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사 7.1억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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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모비스·LG엔솔,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사 7.1억달러 조달
  • 박주범
  • 승인 2022.08.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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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원활한 투자 자금 조달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회사들은 최근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1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차입 기간은 총 10년이며, 합작사는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사를 설립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은 자금 조달을 위해 지분율에 따라 채무 보증에 나섰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지난해 8월 출자사들은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배터리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합작공장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고효율 배터리셀 신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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