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남편 이지성 "나는 대한민국 사랑하는 사람이지 보수 꼴통 아니다"
상태바
차유람 남편 이지성 "나는 대한민국 사랑하는 사람이지 보수 꼴통 아니다"
  • 김상록
  • 승인 2022.08.22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 사진=이지성 페이스북 캡처

전 당구선수 차유람의 남편인 이지성 작가가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지 보수 꼴통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작가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인터넷 매체에서 작성한 '"13살 많아도 돈 잘 벌길래 결혼했는데.." 보수꼴통 남편 때문에 생활고 겪는다는 최유림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기사 화면을 캡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아내는 당시에 재벌가, 유명 연예인들에게도 대쉬를 받고 있던 사람이었다. 돈이 아니라 사랑 하나로 저와 결혼했다. 저는 생활고에 너무 시달리느라 작년에 강남 삼성동 아파트를 사게 되었고, 현재 가족과 함께 잘 살고 있다"며 기사 제목을 반박했다.

이어 "제 아내 이름은 차유람이다.(기자야, 너 한국 사람 아니지?)"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지성 페이스북 캡처

해당 기사는 이 작가를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모두가 등 돌릴 때, 설강화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작가는) 설강화 발언으로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내며 '보수 꼴통'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논란이 되었다"고 했다. 또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은 것은 물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까지 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5월 1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후 국민의힘 입당 13일만인 같은달 27일 당구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