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46원' 또 연고점 경신... 尹 언급·당국 개입에도, 1380원 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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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46원' 또 연고점 경신... 尹 언급·당국 개입에도, 1380원 갈수도
  • 박홍규
  • 승인 2022.08.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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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23일 전장보다 27.16포인트(1.10%) 하락한 2435.34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3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원/달러 환율이 1346원까지 뛰어오르며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리스크 관리'를 강조한 데 이어 외환당국도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 속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 자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문가들은 환율의 추세적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3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환율 수준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4월 28일(1356.80원) 이후 가장 높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오른 1341.8원에 개장한 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직후 하락 전환해 오전 10시 9분께 1336.8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내 반등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46.6원까지 뛰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7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7.49원)에서 2.3원 올랐다.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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