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입국시 PCR검사 음성확인서 면제 검토, 하루 입국자 상한도 5만명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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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입국시 PCR검사 음성확인서 면제 검토, 하루 입국자 상한도 5만명까지 확대
  • 이태문
  • 승인 2022.08.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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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입국시 필요한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완화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経済)신문은 23일 정부가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입국 전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루 입국자 상한선도 빠르면 9월 중으로 현재의 2만명에서 5만명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아울러 코로나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현행 2등급에서 계절성 독감과 같은 5등급으로 낮추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현재 일본 입국·귀국 승객들은 출국 전 72시간 이내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축소하는 나라가 늘어 증명서 발급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국내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주요국의 대책 등을 감안해 적절하게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폭 완화된 방역 대책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빠르면 24일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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