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인천시 "돔구장 신속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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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인천시 "돔구장 신속 추진" 맞손
  • 김상록
  • 승인 2022.08.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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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구장 건설 및 지하철 역사 신설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만남을 갖고, 청라에 최첨단 돔구장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멀티스타디움이다.

프로 야구 144경기 중 홈 구장에서는 72경기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야구가 열리지 않는 293일에도 인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야구경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공연 및 스포츠 국제 대회 및 각종 전시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개발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세계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신세계그룹이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신세계그룹이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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