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특별대응단장 "추석 연휴 확진자 증가…고위험군 하루 2만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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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특별대응단장 "추석 연휴 확진자 증가…고위험군 하루 2만명 가능"
  • 김상록
  • 승인 2022.08.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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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추석 연휴가 끝나면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고위험군 신규 환자는 하루 최대 2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정 단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연휴가 끝나면 환자가 증가하는 것이 이때까지 관례였다"며 "현재 하루 10만 명 선을 유지하는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전체 발생자의 20% 정도인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하루에 2만 명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위험군 2만 명을 보려면 기본적으로 500개 또는 그 이상의 의료기관이 필요하다"며 "250개 보건소와 300개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이 전국에 골고루 분포된다면 고위험 패스트트랙 운영에 크게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진료기관이 1만 개가 넘었고, 동네 병의원 3개 중의 하나가 원스톱 진료를 하기 때문에 코로나가 의심되고 약이 필요한 경우에 진료받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 수준인 고위험군 먹는 치료제 처방률을 절반 수준까지 올려야 우리가 진짜 원하는 표적화된 고위험군 정밀 방역이 이뤄진다"며 "그래야 중증화율과 치명률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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