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이번주 후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소 안전진단과 방사능 누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IAEA의 사찰과 지원 임무가 곧 진행될 예정"이라며 "유럽에서 가장 큰 원전에 대한 시설 안전과 보안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IAEA 사찰단의 임무는 발전소 시설의 손상을 평가하고 직원의 작업 환경과 긴급 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포리자 인근 에네르호다르시에선 28일(현지시각) 포격이 이어졌다.
이번 공격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공격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했다.
CNN과 해외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찰단에 편성된 인원의 동선과 정보는 안전과 보안을 위해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