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하늘에 계신 할머니가 정말 뿌듯해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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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하늘에 계신 할머니가 정말 뿌듯해하실 것"
  • 김상록
  • 승인 2022.08.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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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사진=KBS 유튜브 채널 캡처
'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사진=KBS 유튜브 채널 캡처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KBS1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 선정된 방송인 김신영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렸다.

김신영은 30일 오전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저희 할머니가 '너는 가족오락관, 전국노래자랑에 안 나갔기 때문에 인기인이 아니다'라는 얘기를 늘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맹목적으로 사랑해주시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 '가족오락관', '아침마당'인데 제가 많이 못 나갔다"며 "사실은 저희 할머니 생각에 간절했다. (할머니가) 지금은 하늘에 계시지만 정말 뿌듯해하시겠다. 끝까지 제 걱정을 하고 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정말로 가문의 영광이다. 가족, 친지 등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고 어제 정말 실감했던 것 같다"며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고 앞으로 출연해주실 분들께 인생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신영은 다음달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 MC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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