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성착취물 영상 유포·조회 보도 반박 "본적도 없다…만물일베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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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성착취물 영상 유포·조회 보도 반박 "본적도 없다…만물일베설이냐"
  • 김상록
  • 승인 2022.08.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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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우파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가 사이트 내에 성 착취물 영상을 유포했고, 해당 영상은 4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29일 KBS는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엘(가명)'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증거로 받은 영상은 미성년 아이들이 강제로 찍은 듯한 성 착취물이었으며 이 중에는 성폭행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엘'이라는 인물이 영상을 찍도록 강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또 '엘'이 참여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공유된 영상이 일베에도 유포가 됐고, 거기서 기록한 조회 수만 최소 4만 번이 넘는다고 했다.

이에 일베 회원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일베 이용자들은 "언제부터 모든 사건의 근원지가 일베가 된거냐", "만물일베설이냐", "뭐만 하면 일베다", "국영방송 KBS 수준 너무 낮은듯", "저런게 언제 올라왔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베 운영진이 해당 언론사에 기사 수정을 요구해야 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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