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힌남노' 접근 중, 태풍 상륙 전 체크포인트로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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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힌남노' 접근 중, 태풍 상륙 전 체크포인트로 피해 최소화 
  • 이태문
  • 승인 2022.09.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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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천천히 북상 중인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지진과 쓰나미,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의 일본기상협회가 정리한 태풍 접근과 상륙 전에 체크포인트를 소개한다.

먼저 실외 편으로 빗물 빠지는 곳과 배수구 등에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청소하고, 창문과 덧문 등을 테이프와 베니어판으로 보강해 둔다.

또한, 베란다 등의 날아갈 만한 것들은 로프와 줄 등으로 고정하고 화분 등은 실내로 옮겨 둔다.

그밖에도 침수할 만한 장소는 흙주머니를 쌓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어서 실내 편으로 덧문을 내리고 두꺼운 커텐으로 창문을 막는다.

TV와 라디오, 휴대전화 등으로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한다.

비상 전등과 배터리, 비상식량과 음료수 등을 준비한다.

그리고 침수할 우려가 있는 경우 가구와 가전제품을 높은 곳으로 옮겨 둔다. 단수를 대비해 욕조에 물을 받아 놓은 것도 좋겠다.

다음으로 피난지도를 준비해 복수의 피난 장소와 피난 경로도 몇 가지 확인해 놓고, 침수와 흙무너짐 재해의 가능성이 높은 곳도 파악해 둔다. 

그밖에도 용수로, 해안 점검 등 옥외 작업은 절대로 피해야 하며, 특히 야간 외출을 삼가야 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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