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당근페이'에 계좌송금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이날 오전 10시에 당근마켓 앱에 업데이트된다.
기존에는 중고거래 시 채팅창에서 아이디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간 송금만 가능했었다. 앞으로는 공과금, 학원비, 회비 납부 등 중고거래 외에도 은행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 송금할 수 있게 됐다.

계좌송금 기능은 당근마켓 '나의당근' 탭의 당근페이 지갑에서 '계좌송금 선택> 은행 선택 및 계좌번호 입력> 송금 금액 입력> 계좌 정보 확인> 보내기 버튼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당근페이 지갑에는 은행 계좌와 연동해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편 당근마켓은 "당근페이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다. 올해 2월 전국 확대 오픈 후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7.4배, 송금 건수는 27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당근마켓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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