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삼성ENG-포스코홀딩스-SEDC 에너지, 말레이시아 청정 수소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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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삼성ENG-포스코홀딩스-SEDC 에너지, 말레이시아 청정 수소사업 MOU
  • 김상록
  • 승인 2022.09.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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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EDC에너지 로버트 하딘 사장, 사라왁 전력청 사르비니 수하일리 청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부사장(친환경미래소재팀장), 삼성엔지니어링 정주성 부사장(경영지원실장).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SEDC에너지가 사라왁전력청과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삼성엔지니어링 정주성 부사장(경영지원실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부사장(친환경미래소재팀장), SEDC에너지 로버트 하딘 사장, 사라왁 전력청 사르비니 수하일리 청장을 비롯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아방 조하리 오펭 사라왁 주지사, 다툭 림 주에 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월 SEDC에너지와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사라왁전력청과의 재생 전력공급 협력 MOU 체결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5개사는 최소 900M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 H2biscus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변전소, 송전선 등 인프라 설비 준비 사항도 점검하기로 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연내 마무리하고 2027년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등 세 회사는 해외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청정수소 도입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는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참여사들의 노력과 현지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사업역량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생산기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방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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