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루히토 일왕과 기시다 총리, 19일  故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 검토 [英여왕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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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나루히토 일왕과 기시다 총리, 19일  故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 검토 [英여왕 서거▶◀]
  • 이태문
  • 승인 2022.09.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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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故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國葬)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TV아사히·NHK 등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일본 황실 3대째 이어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영국 왕실과의 관계를 고려해 나루히토 일왕이 여왕 국장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도 이달 19~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 전 영국을 방문해 국장으로 치러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왕의 해외 지도자 장례식 참석은 지난 1993년 벨기에 보두앵 1세 국왕 서거 당시 아키히토 상왕(당시 일왕) 참석이 마지막으로 일왕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이 결정되면 나루히토 일왕 즉위 후 첫 해외 방문이 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1975년 일본을 방문해 당시 히로히토 일왕을 만났고, 나루히토 일왕은 1980년대 영국 옥스퍼드에서 템스강의 교통 역사를 2년간 연구하는 등 영국과의 인연이 깊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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