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위원장 "내년 봄부터 마스크 벗을 계기 있다…이번 겨울은 참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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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위원장 "내년 봄부터 마스크 벗을 계기 있다…이번 겨울은 참으시라"
  • 김상록
  • 승인 2022.09.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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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기석 코로나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내년 봄부터 실외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 위원장은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마스크 벗는 시기를 생각해야 할 때 아니냐, 이런 식으로 발언을 했던데 어떻게 받아들이나"라는 물음에 "제가 마스크 내년 봄에 벗었으면 좋겠다고 누차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며 "이번에 유럽으로 호흡기학회를 갔다왔다. 실내에서 의사들이 아무도 마스크를 안 쓴다"고 했다.

이어 "우리도 벗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의 문화, 환경, 치명률과 위중증률이 있으니까 그걸 봐가면서 언젠가는 그런 쪽으로 건의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감이 2년 동안 안 돌았던 이유가 마스크를 써서 안 돌았던거다. 독감이 특별히 약해진 게 아니다"라며 "이번 겨울은 그냥 조금 참으시고 내년 봄부터는 다 같이 한번 벗을 수 있는 계기가 있겠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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