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징어게임'으로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아시아 배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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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오징어게임'으로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아시아 배우 최초
  • 김상록
  • 승인 2022.09.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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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정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이정재가 미국 TV부문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의 수상은 한국 배우는 물론 아시아 배우로 범위를 넓혀도 최초에 해당한다.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을 열고 이정재를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정재는 "정말 감사하다. 텔레비전 아카데미와 넷플릭스에 감사하다. 황동혁 감독에게도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 팀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고싶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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