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삼각지역에 윤 대통령 조롱 포스터 나붙어…저들은 악마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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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삼각지역에 윤 대통령 조롱 포스터 나붙어…저들은 악마가 분명"
  • 김상록
  • 승인 2022.09.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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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삼각지역 일대에 윤석열 대통령을 조롱하는 포스터를 부착한 이를 두고 "저들은 악마가 분명하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을 바바리맨처럼 그린 이 포스터에는 '마음껏 낙서하세요. 곧 수거합니다. 제거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써있었다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신체 일부는 김건희 여사 얼굴로 가려져 있었다 한다. 저들의 바닥이 어느 정도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요즘 '좌파들 커뮤니티'에서는 김건희 여사를 무참할 정도로 잔인하고 잔혹하게 인격살인중이다. 김 여사가 재키 케네디 옷을 흉내내 입었다고 난리"라며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악마의 저주를 덧붙인다. 언제부터 우리 국민이 이렇게 악독하고 천박하고 잔인하게 됐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김건희여사 특검, 꼭 해야 한다고 선동한다"며 "김정숙 특검부터 하자. 그래야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삼각지역 일대에 윤 대통령을 조롱하는 포스터가 부착됐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포스터는 익선관을 쓴 윤 대통령이 곤룡포를 풀어 헤치고 나체 상태로 웃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얼굴도 윤 대통령과 합성돼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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