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타포린백' 도입 비닐폐기물 80% 감축..."지속성 있는 ESG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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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타포린백' 도입 비닐폐기물 80% 감축..."지속성 있는 ESG활동"
  • 박주범
  • 승인 2022.09.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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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면세품 포장을 위해 사용되는 공기주입식 에어캡(일명 뽁뽁이) 등의 일회용 비닐을 재사용이 가능한 ‘타포린백’으로 교체한다.

타포린은 환경호르몬이 없는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장바구니, 자동차 커버 등에 주로 쓰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타포린백 대체도입을 통해 연간 공항 인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비닐 폐기물의 8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에어캡이 감소하면서 물류 효율성도 높아져 약 41%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8월 인천 영종도 제2통합물류센터에 연간 발전량 526MWh, 15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착공에 나섰다. 지난해 11월부터 가동 중인 제1통합물류센터 옥외 태양광 설비를 더하면 연간 총 875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전 사업영역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성 있는 ESG 경영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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