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퇴비 나눔-프레시웨이, 생수 나눔-네이버제트 성착취 근절 앞장 [CSR k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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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퇴비 나눔-프레시웨이, 생수 나눔-네이버제트 성착취 근절 앞장 [CSR kdf] 
  • 박홍규
  • 승인 2022.09.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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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들어서면서 기업들의 사회 공헌과 나눔이 활발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 찌꺼기로 퇴바 나눔을, CJ프레시웨이는 병원 요양 시설에 종이팩 생수를 제공했다. 기업들의 나눔은 올 하반기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사 매장에서 배출된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퇴비가 올해 말까지 1000만포대(약 20만t)를 넘어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퇴비 1000만 포대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커피 약 15억잔을 만들어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커피 찌꺼기로 퇴비를 생산해왔다. 커피 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서 천연 비료로서 가치가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커피 찌꺼기 수거, 운송, 보관 등에 40억여원을 투입했다. 또 경기도와 제주도 등의 농가에 9억원 상당의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스타벅스는 연내에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을 소개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병원·요양시설에 종이팩 생수 33만개 제공

CJ프레시웨이, 병원·요양시설에 종이팩 생수 33만개 제공
CJ프레시웨이, 병원·요양시설에 종이팩 생수 33만개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최근 한 달간 순천향대서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전국의 33개 병원과 요양시설에 종이팩 생수 약 33만개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아이쿱생협과 지난 7월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종이팩 생수는 팩과 뚜껑을 분리해 배출하면 각각 페이퍼 타월과 화분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네이버제트 "온라인 아동 성착취 예방 위해 글로벌 연합체 가입"

메타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온라인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근절을 위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연합체인 '테크 코얼리션'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테크 코얼리션에는 구글을 비롯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27개 기업이 가입했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가입을 통해 세계적인 IT 기업과 더 긴밀하게 협업하는 한편,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감지 및 예방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제페토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네이버제트

앞서 네이버제트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글로벌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 전문 팀'을 신설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음란물 검출 기술과 욕설 필터링, 그루밍 같은 성착취 검출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제페토 앱 화면마다 신고 기능을 탑재해 부적절한 계정 및 콘텐츠, 댓글 등을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사진 스타벅스 CJ프레시웨이 네이버제트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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