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TS 콘서트 앞두고 불공정 숙박요금 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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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콘서트 앞두고 불공정 숙박요금 신고센터 운영
  • 김상록
  • 승인 2022.09.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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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 개최를 앞두고 그간 논란이 됐던 불공정 숙박거래에 대해 강력한 제재와 자정 활동 캠페인을 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콘서트 개최 전후 숙박비 과다요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콘서트 개최일인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숙박요금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시 숙박시설에서 게시된 요금과 다르거나 과도한 숙박 요금을 요구받았다면, 부산시 누리집의 숙박요금신고센터 전담창구를 통해 해당 업소를 신고할 수 있다. 답변은 7일 이내 숙박시설별 소관부서에서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신고내용에 따라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시·구·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게시한 숙박 요금과 다른 요금을 받은 것이 확인될 경우에는 경고 또는 개선명령, 2차 적발 시에는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온라인 숙박요금신고센터 개설을 통해 불공정한 숙박 거래 사례를 예방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숙박외식업계의 자정 노력을 응원하고 시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콘서트 성공 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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