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주52시간제, 모든 업종에 일률 적용한게 문제…다음달부터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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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주52시간제, 모든 업종에 일률 적용한게 문제…다음달부터 본격 논의"
  • 김상록
  • 승인 2022.09.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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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공식 페이스북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52시간제를 모든 업종에 일률적으로 적용한 게 문제라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16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52시간제 관련해서 제도를 개선한다는 게 공약이었는데 막상 손 보려니까 노동계도 반발하고 이래서 논의가 지지부진하지 않나. 어떻게 되는건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된다는 공감대는 정부 안에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재택근무, 비대면 근무, 심지어 어느 벤처기업들은 메타버스에다가 회사 올리고 출근도 안 한다"며 "그 사이에 국가생산성이나 업무효율성이 너무 떨어지고 있다는 업계의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련된 정책이나 개선 과제들이 도출되고 있는 시점을 11월 정도로 보고 있다"며 "10월부터 본격적인 논의들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4일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중소기업계 주요 노동현안인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해 보완 입법을 요청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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