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은아씨들'의 오인주로 사랑을 받고있는 김고은이 마리끌레르 커버를 장식했다. 마리끌레르는 최근 샤넬 앰배서더인 김고은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블랙과 핑크가 섞인 울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체크 톱과 스커트, 카프 스킨 소재 샤넬 22 라지 핸드백을 포함한 다양한 액세서리 등으로 22-23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고은은 오인주에 대해 “수 싸움을 벌이는 판에서 유일하게 머리를 쓰지 않고 투명하게 행동하며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인물이다. 어딘가로 휩쓸려가는 듯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단단하게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박지후는 굉장히 담대한 사람이다. 원하는대로 잘 안되는 순간이나 두려운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움츠러들기 쉬운데 지후는 ‘아, 그냥 몰라’하며 해버리는 모습이 멋있었다. 또 남지현이는 큰 배 같다. 잔잔하게 가는 것 같은데 그 안에 엄청난 힘이 있는 사람, 그래서 신뢰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고.
사진 Marie Claire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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