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점심 값에 마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홈플러스가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한 달간 델리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특히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매출이 64% 뛰었다.
런치플레이션에 직장인들이 대형마트 델리 코너를 찾고 있는 것이다.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24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도시락은 189%, 김밥은 111% 늘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물가 부담 없는 간편 한끼’ 행사를 진행한다. ‘토핑유부초밥&치킨텐더 샐러드’, ‘유부초밥&불고기김밥’, ‘유부초밥&캘리포니아롤’을 4990원에 판매한다.
‘지금한끼 리코타포도 샐러드’, ‘지금한끼 두부캐슈넛 샐러드’, ‘지금한끼 치킨텐더 샐러드’ 등은 3000원데로 구매할 수 있다.
한상인 홈플러스 이사는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 코너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고객들이 점심값 부담을 덜고 든든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홈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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