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3시경 일본 후쿠오카(福岡)현에 재상륙해 북상 중이다.
NHK는 19일 오전 5시 현재 규슈(九州) 전 지역과 추고쿠(中国) 지방, 그리고 시코쿠(四国) 일부 지역이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들어가 큰비와 강풍, 높은 파도에 대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미야자키(宮崎)현에는 현재 폭우 특별경보가 발령된 상태며, 추고쿠와 시코쿠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위험성도 높다며 안전한 장소로 피난한 것을 당부했다.
태풍 난마돌은 오전 5시 현재 후쿠오카현 이쓰카(飯塚)시 부근을 시속 20km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에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 35m, 그리고 순간 최대풍속 50m의 규모로 중심으로부터 반경 260km 이내에는 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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