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한반도를 지나갔다.
난마돌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300㎞ 해상을 통과하고 시속 20㎞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어 오후 1시 기준 일본 오사카 서쪽 약 390km 부근으로 올라오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 hPa, 최대 풍속은 시속 115km에 이른다. 강도는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20~35㎧(시속 70~125㎞)에 달하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태풍이 지나간 이후인 20~21일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20~2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