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한, 마룬5 애덤 리바인 "20살 연하녀와 불륜(?) 아니지만 선 넘어" 미투 궁색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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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방한, 마룬5 애덤 리바인 "20살 연하녀와 불륜(?) 아니지만 선 넘어" 미투 궁색 해명
  • 박홍규
  • 승인 2022.09.21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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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설 미투한 모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 "누가 이 남자에게 사전 갖다줘라" 꼬집어

마룬5(Maroon5)의 보컬 애덤 리바인(43)이 20일(현지시간) 20살 연하 모델과의 외도 스캔들과 관련해 궁색한 해명을 내놓았다. 리바인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올려 "나의 불륜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돌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다"라면서 "난 아내를 제외한 다른 이들과의 대화에서 진지하지 못한 자세를 가져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나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회스런 내 삶의 시기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리바인은 "어떤 경우가 됐던 이 루머는 부적절하게 묘사됐다"며 "나는 이 건에 대해 가족과 함께 바로 잡고자 사전 대책을 취해 왔음을 밝히고 싶다"고 전했다. 

애덤 리바인 인스타 그램

 

록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러빈. AFP 게티 연합뉴스 
록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 AFP 게티 연합뉴스 

이번 스캔들은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23)가 리바인과 불륜 관계였다고 폭로하면서 터졌다. 스트로는 이날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지난해 리바인과 육체적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면서 '불륜은 아니지만, 선을 넘었다'는 리바인의 해명에 "누가 이 남자에게 사전을 갖다줘라"고 꼬집었다.

앞서 스트로는 19일 자신의 틱톡을 통해 리바인의 외도 스캔들을 터트렸다. 그는 "당시 난 어리고 순진했으며 솔직히 (리바인으로부터) 착취를 당한 기분"이라며 리바인과 1년 동안 주고받은 은밀한 내용의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 리바인의 아내가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리바인이 자신에게 "(셋째가) 남자아이라면 너의 이름을 따서 섬너라고 이름 짓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도 보냈다"면서 "인스타에서 밝힌 그의 태도는 너무나 황당해서 나의 도덕적 가치관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리바인은 2014년 모델인 베하티 프린슬루(32)와 결혼했고 현재 딸 2명을 뒀다. 마룬5는 그래미상을 여러 차례 받은 미국의 대표 록밴드로, 오는 11월 한국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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