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년간 수입차 리콜건수 1위…독일 3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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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년간 수입차 리콜건수 1위…독일 3사 가장 많아
  • 김상록
  • 승인 2022.09.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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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BMW코리아 차량의 리콜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국회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집계된 최근 5년간 리콜횟수에서 BMW코리아가 2702회로 가장 많았다.

BMW코리아는 2018년 417회, 2019년 684회, 2020년 527회, 지난해 703회를 기록해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 8월까지는 371회로 집계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1055회, 폭스바겐코리아 467회 순이었다. 리콜 횟수 1~3위가 모두 독일산 수입차 3사인 것이다.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각각 77.02%, 88.83%, 79.24%의 시정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 5사의 경우 현대차(162회·5위), 기아(96회·9위), 한국GM(51회·19위), 르노코리아차(34회·21위), 쌍용차(8회·34위) 순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수는 현대차가 445만2941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285만3264대), BMW코리아(143만1830대), 메르세데스-벤츠(73만6757대), 한국GM(72만9973대), 르노코리아(38만39대), 쌍용차(18만1275대) 순이었다.

한편, 박 의원은 "차량 제작사는 리콜 시정률을 높이고 결함 없는 차량 제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리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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