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男은 아우터, 女는 이너웨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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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男은 아우터, 女는 이너웨어 산다"
  • 박주범
  • 승인 2022.09.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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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상 추분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명동 시내의 한 매장에 가을옷들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상 추분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명동 시내의 한 매장에 가을옷들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일교차가 크고 선선해지면서 가을 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이 9월 들어(9/1~9/21)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패션 잡화 판매가 최대 9배 급증했다. 니트가 822% 만큼 더 팔렸으며, 가디건은 198% 더 많이 팔렸다. 긴팔 티셔츠(145%), 맨투맨/후드티(356%), 자켓(32%), 트렌치코트(86%)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남성은 아우터를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이너웨어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스탕/가죽자켓(219%), 데님자켓(262%), 블루종/항공점퍼(626%) 등 아우터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은 레이스/프릴 블라우스(146%), 니트 원피스(72%), 니트 티셔츠(390%), 루즈핏 셔츠(57%) 등의 이너웨어를 선호했다. 와이드/배기/카고 팬츠(46%), 데님 팬츠(32%)등의 하의도 잘 팔렸다.

G마켓과 옥션은 내달 2일까지 ‘패션·뷰티 F/W 신상공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패션관 △트렌드패션관 △뷰티관 등으로 나눠 각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자켓과 니트 등 가을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지마켓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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