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혐의' 이은해·조현수, 오늘 결심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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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혐의' 이은해·조현수, 오늘 결심공판
  • 김상록
  • 승인 2022.09.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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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피고인 이은해·조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계곡살인' 피고인 이은해·조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계곡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와 조현수의 결심공판이 23일 열린다.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이규훈)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두 사람의 결심공판을 이날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결심공판은 검찰이 피고인에게 구형한 뒤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피고인의 최후진술을 듣는 절차다.

담당 재판부는 이은해와 조현수가 올해 5월 4일 구속 기소된 이후 6월 3일 첫 재판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5차례 심리기일을 열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법정에서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적이 없고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A 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A 씨 명의로 가입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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